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가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11월10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올해 2회째 무용축제는 공식참가작에 개막작과 프린지공연을 더해 지난해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개막작은 인간문화재 하용부의 영무(靈舞)>이다. 하용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로서 한국 남성 춤의 대표자로 불린다.
또한 하용부의 영무는 프랑스 파리의 ‘상상축제’에 초청되어 바스티유 오페라 원형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가졌었고, 문화마을 들소리와 함께 남미, 유럽투어를 하는 등 국제무대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작품이다.
본 공연는 밀양백중놀이의 양반춤과 밀양북춤 등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의 진수를 볼 수 있으며 이 시대 최고의 소리꾼인 장사익이 특별출연하여 춤과 소리의 하나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무용축제의 공식참가작 중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한 작품씩을 감상하며 무용칼럼니스트 유형종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어렵게만 느껴지던 무용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감상법을 들어본다.
수성아트피아와 대구무용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공식참가작 안무가는 한국무용에 임차영, 최화진, 발레에 이윤아, 윤상민, 현대무용에 최윤영, 권승원 이상 6명이다.
공식참가작은 13일 최윤영의 , 이윤아의 , 15일 윤상민의 , 임차영의 , 17일 최화진의 , 권승원의 이다. 젊은 안무가들의 도전 정신과 상상력이 깃든 창작무용을 통해 관객들은 안무가들의 순수함과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거장과 젊은 예술가들이 만나고, 친절한 무용 감상프로그램까지 함께하는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는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문의 :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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