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와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주관하는 2013 포항시장기 및 포항교육장배 초ㆍ중ㆍ고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4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예선 끝에 대망의 결승토너먼트에 돌입했다. 2013 챔피언스리그는 개막이후 축구258경기, 농구20경기, 플라잉디스크-골프25경기, 총 303개의 종목별 예선전을 치른 결과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16일까지 4주간에 걸쳐 결승토너먼트를 갖는다. 지난26일 문덕초운동장에 치러진 축구 초등부 결승토너먼트에서는 8강에서 대이초를 3:0으로 꺾고 4강에서 이동초를 2:1로 이긴 장흥초와, 양덕초(8강, 1:1, PK5:4), 송림초(4강, 3:2)를 차례로 꺾은 문덕초가 결승에 안착했다. 또 같은 날 해도공원에서는 플라잉디스크-골프 초등부 4강~결승전이 펼쳐졌는데, 4강전에서 흥해남산초를 148:156으로 이긴 동해초가 원동초를 142:152로 누르고 올라온 양덕초에 접전끝에 160:161 1점차로 꺾으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토너먼트는 오는 11월 2일 축구 중등부 8강~4강전이 열리며, 11월 9일에는 축구 고등부 8강~4강, 농구 고등부 4강~결승이 열린다. 이어 11월16일에는 축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결승전이 양덕축구장에서 개최를 끝으로 2013 포항시장기 및 포항교육장배 초ㆍ중ㆍ고 챔피언스리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포항시체육회 권혁찬 상임부회장은 “2013년도 챔피언스리그의 긴 여정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그 열기가 절정에 이른 만큼 이 분위기를 폐막식까지 그대로 이어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