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지난 27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찰축구단(이하 경찰)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0R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상주는 중앙에서 이상협을 주축으로 좌우측에서 이근호, 김재성 등이 경찰을 흔들었다. 계속되는 위협적인 슈팅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비적으로 시작한 경찰 역시 빈틈을 노려 역습을 시도했다. 이에 상주상무는 수비를 안정적이게 함과 동시에 하태균을 투입해 후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후반 16분 이근호와 이상협이 주고받으며 만든 전진패스는 순식간에 1:1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상협은 이를 놓치지 않고 수비수를 제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선제골을 계기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간 상주상무는 끝까지 기습적인 경찰의 공격 플레이를 견제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이재성이 문전 왼편에서 그대로 밀어 넣으며 상주상무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상주상무는 경찰을 상대로 2-0승리를 거뒀다. 8연승을 기록했던 상주상무는 이날 경찰에게 승리하며 K리그 전체 최다 기록인 ‘9연승’을 달성했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할 경우 K리그 최초 10연승 달성일 뿐만 아니라 올 시즌 20경기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이번 경기와 함께 승점 65점을 만들어내며, 2위 경찰(승점 58)과는 승점을 7점차로 벌렸다. 이로써 상주상무는 챌린지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어 챌린지 초대 우승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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