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가 ‘술’과 ‘인기가수’로 상징되던 대학축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취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축제를 선보여 지역내 대학가에 신선한 충동을 주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축제기간인 지난 24일, 대학 문화광장에서 ‘Job Go 페스티벌’을 개최해 재학생들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모의면접부터 직업심리검사, 창업컨설팅, 해외취업안내 등을 위한 부스 설치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스타일링부터 면접까지의 다양한 취업 정보 제공 행사를 가졌다.
이날 1천5백여 명의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문가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 취업지원서류 준비에 대한 노하우와 다양한 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등 다양한 정보를 취득했으며, 특히, 모의면접은 참가학생들로부터 제일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 대학측은 이번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 밖에도 계명문화대학 총학생회는 축제기간 중 절주캠페인을 통해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와 각종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대학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펼침으로써, 그동안 ‘술과 인기가수’의 대명사로만 여겨졌던 대학축제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데 앞장섰다.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이제 대학 축제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새로운 장(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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