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대구시에서 발생된 교통사고 현황에 의하면, 8개 기초자치단체 중 교통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곳은 달서구(3,316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사상자수 또한 4,474명(사망 32명, 부상 4,7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러한 사실은 도로교통안전공단이 국회안전행정위원회 윤재옥 의원(새누리당, 대구 달서을ㆍ사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대구시에서 발생된 교통사고는 총 14,422건이며, 이로 인해 사망자가 208명과 부상자 20,931명이 발생됐다.
또한 8개 기초자치단체별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많은 곳은 달서구(3,316건)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그 다음이 북구(2,811건), 수성구(2,115건) 순이다. 대구시에서 2천 건 이상 발생된 곳 또한 이들 3개 자치구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상자수에서도 4,747명이 발생된 달서구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북구(4,189명), 수성구(3,107명) 순으로 발생건수 순위와 동일하며 특히 달서구의 경우에는 매년 대구시 기초단체 중에서 교통사고 발생 및 사상자수가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윤재옥 의원은 “대구시 자치구 중 도시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기반시설인 도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바로 달서구 월배 지역”이라며, “이곳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도로개설 및 선형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곳곳의 도로가 막혀 있는 등 대도시에서 볼 수 없는 도로구조가 존재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달서구의 교통사고 발생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막힌 도로를 뚫어 주고, 굽은 도로의 선형개량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대구시의 전향적인 예산 투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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