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5일 자인 계정숲에서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원과 내외 귀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경산시연합회와 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의 공동개최로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을 견디며 농산물 생산에 땀 흘려온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농업인 한마음 화합대회이다.
또한 “창조농업, 희망경산 농업인 힘으로!”라는 구호로 개최돼 식전 행사로 자인풍물단의 풍물놀이 축하공연과 함께 특색있는 읍면동 입장식이 진행됐다.
따라서 우수회원과 유공자 14명에 대한 시상, 결의문 낭독, 추수감사 떡 나누기 이벤트와 줄다리기, 오자미농구, 쟁반 공 튕기기 등 명랑운동회와 회원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으로 상생하는 농촌문화를 펼칠 계획이다.
이어 지역의 우수 농, 특산물과 가공식품, 야생화,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 화장품 등 200여점을 전시하고 포도, 대추 무료시식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경산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봄철 이상저온과 폭염 등 기상이변을 꿋꿋이 이겨내고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이룬 농업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미, 한중FTA 등 개방화의 파고를 잘 넘기고 농업인학습단체의 단결된 힘과 의지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경산=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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