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갓바위 축제가 경산여래좌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발전한다.
경산시는 26일~ 27일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영험 있는 “경산 팔공산 갓바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13회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갓바위 관봉에서 갓바위 부처님전에 올리는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관무용단의 소원성취 주제 공연과 함께 11시 개막식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찾은 많은 시민들과 더불어 최영조 경산시장, 허개열시의장, 정우동 경산경찰서장, 윤영조 전,시장등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또한 지성학원 윤일현 이사장의 우리아이 공부습관 만들기 특강,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인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마가스님과 함께하는 마음걷기 명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27일에는 “소원을 적어봐“라는 토사 박승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울림 난타, 한국무용협회경산지부의 우리춤 네자락 공연이 오전 시간을 마무리 했다.
앞서 행사 첫날에 글짓기(운문, 산문), 그리기, 디카/폰카 사진대회 인 갓바위 문예대전에 참여 하는 학생들을 위해 2,000여분의 사랑 실은 스님 짜장면 무료 시식회가 11시부터 개최 됐다.
또한 경산시민과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자신만의 작은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해. 와편각, 닥종이 인형, 기명화, 솟대, 갓바위 사계절 사진 등의 각종 소원 기원 전시 및 부대 행사가 펼쳐졌다.
수능 열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수능 웰빙 음식 만들기와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전통 등, 향, 연꽃 컵, 향주머니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행사도 가졌다.
한편 갓바위 노래자랑에 이어 팔공산 가을 단풍과 함께 인기가수인 정수라, 안치환, 김범룡, 신유, 금잔디 등이 출연하는 “갓바위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산=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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