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갈보리교회(담임목사 최완호)는 11월 3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2013 은혜집회를 연다. 은혜집회는 6일까지 이어지며 포항 구룡포 출신 박순애 전도사가 4차례 인도한다. 박 전도사는 KBS 다큐멘터리 ‘이것이 인생이다’, MBC ‘느낌표’, CBS ‘새롭게 하소서’, CTS ‘내가 매일 기쁘게’ 등에 출연,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리며 한없는 위로와 희망을 선물했다. 박 전도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중퇴했지만, 한때 원생 700명, 교사 30여명의 7개 종합학원 원장으로 학원을 운영했고, 청송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땐 누구보다도 재소자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었고 악법인 ‘보호감호’ 철폐 등을 이끌어 냈다. 그는 18세의 나이로 교정위원으로 위촉받아 20여 년간 전국 교도소 재소자들의 정신교육을 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1년 2월부터 전국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그는 이번 은혜집회에서 어릴 적 아버지의 폭행에 시달린 어머니의 가출, 이복오빠의 성폭행, 자살기도, 교회출석, 청송 산골마을 4-H 회장, 교도소 교정위원, 서울지역 가구공장 직원, 교회학교 교사, 과외교사, 학원원장, 아이 둘이 있는 조폭과의 결혼, 남편의 잇단 폭행과 불륜, 자살기도, 남편의 회개에 이어 목회자의 아내가 되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 행하신 생생한 일들을 간증한다. 그는 “자살을 앞둔 암울한 현실 앞에서 하나님께 따지기도 했지만, 주님은 모든 것을 사용해 마침내 목회자 아내의 꿈을 이뤄주셨다”며 감사했다. 저서로는 에세이 ‘찔레꽃 그 여자’, ‘절대희망’, 장편소설 ‘푸른 솔 붉은 집’ 등을 출간했다. 문의 : 054)262-3744, 3726(흥해읍 마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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