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랑스러운 도민상에 이재옥(54·태극당운영·사진) 영주시농구협회장이 선정돼 지난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재옥 농구협회장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영주시농구협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사비 4000여만원을 들여 농구코트를 조성해 청소년들에게 운동 공간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길거리 농구대회와 2년 연속 전국대학농구대회 개최 등 농구의 생활체육화와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영주YMCA이사장직을 겸임하면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및 주민자치활동 지원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제과·제빵을 관내 복지시설 및 봉사단체에 기부해 나눔 정신을 실현하는 등 지역 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1996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이래 올해로 제18회째를 맞았으며 경상북도를 빛낸 인사를 발굴하는 의미 있고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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