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6회 독도사랑 UCC 공모대회’ 에서 영주의 문수초등학교 6학년 정승혜·김가현· 추영미(공동작) 학생이 대상을, 부석초 6학년 박준식 학생이 최우수상·안정초 황소영·김다영(공동작) 장려상· 대영중 김학범·강요셉(공동작)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지난달 16일부터 10월7일 까지 경북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교육청별로 공모해 엄선된 작품 83편중 독창성, 작품성, 완성도를 평가해 선정됐다. 영주교육지원청에서는 7편을 출품해 4편이 입상하는 아주좋은 결과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문수초 ‘독도사랑’ 작품은 일본이 우리 땅 독도에 집착하는 이유를 주제로 독도의 어족자원, 지질학적 가치를 소재로 하여 작품의 대중적 친화성을 높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석초 ‘독도괴담’ 작품은 독도에 관한 무관심은 곧 독도를 잃을 수도 있음을 표현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일본의 태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괴담’의 형식으로 구성여 공포와 흥미를 더해주는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문수초 정승혜 어린이는 "대상을 받는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독도는 1945년 8월, 항복문서에서 일본 영토 외에는 모두 포기하기로 했는데 아직도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전범역사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며 "우리들이 만든 작품을 SNS 등에 올려 많은 사람들이 독도를 바로 알고 지켜갔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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