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동중학교(교장 김유곤)는 23일~25일까지 3일에 걸쳐 뉴질랜드 Auckland시에 소재한 Glen Eden Intermediate School 중학생 11명과 교사 4명으로 이루어진 한국 방문단을 학교로 초청해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포항시의 자매도시인 뉴질랜드 Auckland시에 소재한 Glen Eden Intermediate School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포항에 머무르는 3일간 이동중학교에서 영어뉴스 방송 ENN NEWS에 출연하고, 함께 수업도 진행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생활을 체험했다.
또 일행들은 24일에는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포스코를 견학과 함께 기북면에 위치한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숙박하며 사물놀이, 택견 등 한국전통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질랜드 학생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이윤경(1학년)학생은 “외국 친구와 함께 지내며 한국 문화를 전하는 뜻 깊은 체험이 오랫동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다음에는 뉴질랜드 친구의 집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해 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뉴질랜드 방문단의 오는 3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경주, 울산, 부산, 안산, 양양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