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지난 23일 2013년 집단상담 현장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날 보고회는 매년 지역별(포항, 울진, 영덕, 청송, 울릉)공개보고회로 개최되고 있는데 포항제철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공개보고회에는 포항 관내 각 학교의 교장, 상담교사, 상담사 및 다른 지역 상담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1988년 발족하여 40여개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항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25년의 축적된 노하우를 이번 보고회를 통해 프로그램 및 집단상담, 기법 등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학교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시연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예방 및 인성교육을 위한 눈높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항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상담자원봉사자들에 대해 격려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이번 공개보고회를 계기로 청소년지도에 전문성을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과 성장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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