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가나,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8개국에서 방문한 농업공무원 등 18명이 농업기술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실습포장에서 벼재배 기술에 대한 영농교육을 받고 직접 콤바인을 이용 벼를 수확하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단은 경북새마을재단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새마을 운동을 전수키위해 농촌개발부 농업관련 공무원, 사회·교육 공무원과 시민단체들로 구성돼 농업기술과 농촌의 사회` 교육 분야 등 농촌의 전반적인 생활사에 대해 연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농업기술원의 시험연구포장을 둘러보고 연구 개발 현황과 농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대한 많은 질문을 했다.
연수단 대표 가나의 가브리엘 아드자르고(47)씨는 "한국의 벼 재배가 파종에서 이앙, 수확까지 기계화된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가나도 재래식 농업에서 벗어나 이앙기나 콤바인 등 기계를 이용한 선진농업기술을 도입 농업문제와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도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경북도의 우수한 선진농업기술이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 이들 나라에도 전수돼 한국의 기적이 이들의 나라에도 똑같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해외연수단 방문이 매년 증가 2011년 3개국 37명에서 2012년 7개국 57명, 2013년 29개국 175명이 방문해 새마을 영농교육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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