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22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초,중등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주제로 지속가능발전교육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는 경북 남부권역 8개 지역(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송 영덕, 청도, 울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정철 교수(대구대학교)는「미래사회와 지속가능발전교육」이란 주제로 다가올 사회에서 현 세대가 해야 할 노력을 강조하였고, 심재헌 교수(경북환경연수원)는「지속가능 환경시대와 자녀교육」을 주제로 미래 자녀교육의 방향을 인성과 진로교육 차원으로 풀어 헤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 얻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이란 미래세대의 욕구를 제약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개발을 일컫는 말로, 각급학교에서는 2007 개정교육과정부터 범교과학습 내용에 포함돼 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녹색성장교육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경제, 환경, 사회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병리적 현상(예: 인권, 건강, 기후변화, 생산과 소비 등)을 통합적으로 접근해 논의함으로써, 후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현 세대가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것이다.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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