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가을행락철 및 수확기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예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수확철을 맞아 야생동물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산과 들을 찾는 행락객들의 전기울타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루어지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무단철거, 훼손여부 등을 점검,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토록 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 남구 내 농가에 지원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은 전기 및 태양열 전기울타리로써 금년도 상반기에 설치한 20곳을 포함한 전체 42곳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이 피해예방을 막는 중요수단인 만큼 많은 농가가 시설을 설치토록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안전사고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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