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22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음폐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에 대해 관련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ㆍ감사원 감사 청구안ㆍ수사 의뢰안’을 포함한 1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또한 이들 안건 가운데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드라마 ‘강철왕’제작 예산지원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함에 따라 자치행정위는 내달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 의결시까지 강철왕 제작 예산지원 등에 대해서 행정사무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포항시 민원콜센터 위탁운영 동의안’을 의결했으며, 드라마 ‘강철왕’ 제작 예산지원과 관련해 드라마 방영 무산위기에 따른 협약불이행에 대한 포항시의 대처방안 문제점과 예산낭비를 방지하고자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포항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의결했으며, 테크노파크2단지 조성사업에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사업비 156억원의 지출내역의 자료가 부족해 어떠한 의문점도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근거와 사업집행내역 등 세부적인 모든 자료를 제출하여 재보고 할 것을 요청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포항시 음폐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에 대해서 행정사무결과보고서와 감사원 감사 청구안, 수사 의뢰안을 의결했으며, 그동안 이루어진 포항시 음폐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 행정사무조사위원회에서는 부실 설계 및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소재 등에 대해 증인 상호간에 의견이 달라 기술적 검토 및 법리적 해석이 필요하고, 사법 권한이 없는 의회 차원에서 의혹을 규명하기에는 성실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고, 충분한 자료수집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정해종)는 포항시의 효자 빗물펌프장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에 대해서 소통부재로 발생된 민원에 대하여 주민과의 교감 없이 설계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으며, 변경 추진시 최소의 사업비로 사전에 주민 설명회 및 동향 파악 등으로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205회 임시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이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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