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 20일 성주읍 성산4리 배삼권(51)씨 농가 참외 모종하우스에 방문해 참외 접목현장을 둘러보고 접목작업 중인 30여명의 농민들을 격려했다. 2ha(32동) 규모의 참외하우스에서 금년 2억9000만원정도 조수입을 올린 배삼권씨는 "홍수출하 시기 가격하락으로 조수입이 줄었다"며 "전년보다 한달 앞당겨 접목하여 출하시기를 조절해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는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접목하고, 11월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정식하는 재배방법으로 현재 농가들은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해 퇴비시용 등 포장 준비작업에 한창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내년 2월말부터는 달콤한 성주 참외가 출하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올해 폭설 및 고온,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 등 악재들이 많아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주농가들의 저력과 힘든 노력의 결과로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3,900억 정도의 조수입을 거두었다"고 격려하고 "내년에는 클린성주의 명성을 기반으로 고품질 친환경 참외를 생산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조수입 4500억 돌파를 목표로 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시설환경개선 등 농작업 편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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