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홍명보호(號)에서 보여준 눈부신 활약을 발판 삼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골사냥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24일(한국시간) 오전 3시45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A조에서 레버쿠젠은 1승1패(승점 3)로 나란히 1승1무(승점 4)를 기록 중인 샤흐타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조의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는 2패로 최하위다. 레버쿠젠이 상대할 샤흐타르는 2008-2009시즌 UEFA컵 우승에 빛나는 우크라이나 최정상급 클럽으로 지난 시즌 우크라이나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이번 샤흐타르전을 앞둔 손흥민의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득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맨유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0-1로 끌러가던 후반 9분 시몬 롤페스의 동점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팀은 2-4로 패했지만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첫 공격포인트 달성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지난달 3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한편 발목을 다쳐 결장이 길어지는 `산소탱크` 박지성(33·에인트호번)은 25일 오전 4시 5분에 예정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13-2014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원정을 앞두고 있지만 출전 전망은 어둡다. 지난달 28일 알크마르와의 네덜란드 규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교체된 박지성은 지난 20일 흐로닝언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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