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13년 18일부터 2일간 구미코에서 `2013 마이스터 대전`을 개최했다. 2011년에 이어 3년째 개최되고 있는 `2013 마이스터대전`은 마이스터 관련 전시. 체험관,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 발대식, 전국마이스터고대항전, 로봇경기대회, 꿈나무 기능경진대회, 마이스터 포럼 등 다양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013 마이스터 대전`은 직업체험관과 로봇체험관 등 초. 중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늘어나면서, 마이스터에 대한 막연한 이해를 넘어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큰 인기를 모았고 경북권 대회를 벗어나 전국대회인 전국 마이스터고 대항전으로 개최됐다. 또 관내 대한민국 명장, 경북도, 구미시 최고장인, 대학교수, 마이스터고 교사, 숙련기술인으로 구성된 구미시 마이스터 멘토단 발대식으로 초·중·고 학생의 직업관 교육 및 기술교육, 중소기업 기술전수 등 멘토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날 구미코 대 회의실에서 각 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립청년마이스터 개발원의 필요성과 향후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돼 마이스터 운동의 필요성 제기 및 국립청년 마이스터 개발원 유치추진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마이스터가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마이스터 우대운동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마이스터 운동은 이런 젊은 청년들이 전문 기능인이 돼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 모두에 도움이 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구미는 마이스터 운동의 발상지로서 전문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