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본격적인 선거유세활동이 시작된 포항 남·울릉지역은 지난 주말에도 여야(與野)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각 후보들은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 측은 지난 19일 촤경환 원내대표가 오후 1시30분 이철우 도당위원장과 죽도시장 유세에 나선데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유기준 최고위원과 홍문종 사무총장이 이동번개장터에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20일에는 유승민 국회국방위원장이 오천장터 유세에 나선데 이어 오후3시에는 정우택 최고위원과 함께 죽도어시장에서 대대적인 유세를 가졌다. 유승민 의원은 “포항공항문제를 이번 국정감사부터 챙겨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고 정우택 최고위원은 “박명재라는 큰 일꾼이 포항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며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원 유세에서 “박 후보는 대한민국 행정의 달인이자 지역민의 자존심과 역량을 대변할 수 있는 풍부한 경륜과 능력, 그리고 전국적인 지명도와 중량감을 가진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새누리당에서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를 지원하는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의 발길도 이어졌다. 지난 17일 손학규 상임고문의 출정식 참석에 이어 18일에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포항을 지원 방문했고 주말인 19일에는 조경태 최고위원이 포항을 찾아 지원유세를 통해“포항과 자매결연해서라도 지역현안 해결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 20일에는 김한길 대표가 오천시장 지원유세에 나서 “허대만 후보는 경북 민주당의 버팀목이고, 민주당의 소중한 재원이다”며 “허대만이 당선되면 127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허대만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돕겠다”고 지지를 당부하며 “정치개혁의 진원지는 포항이라는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허대만 후보는 “북구에 여당 중진의원이 있으니 남구에 젊은 야당 초선의원을 뽑으면 지역발전을 위한 환상의 콤비가 된다”며 “1995년 전국최연소로 포항시의원이 된 이후 한 번도 신뢰와 의리를 저버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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