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이후 포스코국제관 중회의실에서 ‘2013년 의원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의원연수는 포항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의원역량 강화를 통한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상ㆍ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연수개회식에 이어 1시간30분의 의정 전문강의와 3시간의 교양강좌로 구성됐다.
이날 전문강의는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의 ‘행정사무조사 전략 및 착안사항’에 대한 강의와
교양강좌로 마련된 한국은행 손민호 포항본부장의 ‘포항 지역경제 현황 및 대경권 로봇산업의 육성현황 및 정책 과제’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또 의원들은 포스코교육재단 박한용 이사장의 ‘지속성장 도시의 조건’에 대한 강의, 전 포스코 인재개발원 이영희 교수의 ‘포항은 고대부터 제철고장이었다’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이칠구 의장은 “의회의 고유 권한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있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조사에 대한 의원 개인별 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성 확보를 통해 더욱 균형 있고 효율적인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 등을 감안해 지역 내에서 알찬 연수시간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예산절감에 솔선수범은 물론 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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