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안전채소 생산기술과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개발도상국가 연수생들이 잇따라 포항을 방문하는 등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교육프로그램이 외국인 연수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4개국 20명의 농업공무원들이 포항을 방문해 농업기술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농업기술센터, 상옥슬로우시티, 흥해읍 시설채소 재배지구,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물관리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포항의 변화된 발전상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포항농업의 현황에 대해 강의를 받았으며 흥해읍 시설채소 재배지구에서 부추, 딸기, 시금치, 고추 등에 대한 생산기술을 전수받았다.
또한 청하면 청계리 청계농원 농촌교육농장에서 전통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빼어난 한국음식의 맛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41회에 26개 나라, 450명의 외국인 연수생들이 찾아 벤치마킹을 하는 등 포항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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