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발전협의회는 지역에 맞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보급해 `문경사과`를 대한민국 명품 사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6일 문경관광호텔에서 2013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를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 20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사과 전문가인 시오자키 유노스케 교수, 구로다 야스마사 선생, 전익조 안동대학교 교수와 강인규 경북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문경사과 명품화 및 FTA 체결에 따른 국제 경쟁력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자연 그대로 간직한 문경에서 8회째 개최되는 2013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는 문경의 사과재배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사과발전협의회 전익식(57·문경음 관음리)씨는 "이번 국제 사과 학술세미나를 통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사과재배기술을 정착시키고 FTA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사과농가가 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맛있는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세계적인 명품사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열기자
kimsy@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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