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 및 관심 있는 일반 도민들에게 협동조합 개념 및 설립절차에 관한 도움을 주기 위해 17일부터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경상북도 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구미 새마을회관, 11월5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 11월12일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안동)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협동조합기본법`이 지난해 12월 시행후 날로 신고 건수가 늘어나는 등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리게 돼 참석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홍보 강화로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지역공동체 회복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가 기대된다. 또 경북도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애로사항 점검과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키 위해 18일 대구 소상공인진흥원에서 `협동조합 운영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존 협동조합 설립자뿐 아니라 향후 희망자, 소상공인 등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깨어나라 협동조합`의 저자인 김기섭 대표가 기조강연을 통해 협동조합의 핵심적 가치 및 원칙 등 전반적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 참석자들에게 진정한 협동조합의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북도내 협동조합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경영노하우 등 정보 공유와 문제점 및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종합토론 시간에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한 가운데 협동조합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협동조합은 기업이윤보다 조합원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틈새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 며 "경북도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현재까지 100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으며, 같은 사회적 경제 영역인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 홍보 및 판로개척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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