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민ㆍ군수 겸용 레이더’기술인 ‘지상 무인 전투체계 근거리 자율주행용 탐지 레이더 신호처리 상세 설계 및 구현 기술’이전계약을 (주)LIG넥스원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DGIST 이종훈 로봇시스템연구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특허 2건과 상세기술이 포함된 내용으로 DGIST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주)LIG넥스원과 2억3,500만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체결한 기술이전 내용은 ‘레이더를 활용해 거리 측정 및 움직이는 대상체 탐지 기술’로서, 무인 전투 차량에 탑재할 경우 진행 경로에 존재하는 장애물을 탐지하고 피할 수 있어 무인 자율 주행 장비의 운영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DGIST가 이미 확보한 충돌 방지용 장애물 탐지 레이더 및 사각지대 감지용 레이더 기술 등 민간 차량용 레이더 기술을 국방용 지상 무인 전투 차량에 접목 및 응용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군수용 레이더 기술은 민간용 레이더 기술에 비해 열악한 운용 환경에서 고성능 탐지, 잡음 제거 등 보다 정밀한 알고리즘 설계와 구현이 필요한 것이 특징이다. 이종훈 책임연구원은 “민ㆍ군수 겸용 레이더 기술은 움직이는 물체의 거리, 속도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알고리즘 설계 및 구현 기술”이라며 “앞으로 물체를 탐지하는 초고해상도 레이더 알고리즘 기술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실시간 구현 기술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DGIST에서 연구 중인 민ㆍ군수 겸용 레이더 기술은 스마트 센서의 핵심 기술로서 향후 국방, 의료, 차량, 보안,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DGIST 신성철 총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국가 차원에서 진행 중인 민간과 군수 분야의 상생협력과 기술 사업화를 통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DGIST는 융ㆍ복합 연구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주)LIG넥스원과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해당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교류 활성화 방침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