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국 포항남부경찰서장은 10일 오전 포항세명기독병원을 방문하고 공무수행 중 머리에 열상을 입고 치료 중인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 소속 최경하 경위(47ㆍ사진 오른쪽)와 가족을 위문 격려했다.
남부서에 따르면 병원 치료중인 최 경위는 지난 8일 새벽, 남구 대도동에 있는 모 빌라 주민의 위험방지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피의자 이모(40)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씨가 손에 쥐고 있던 날카로운 금속품을 무차별로 휘둘러 최 경위의 머리 정수리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현재 최 경위는 머리 부분 열상(길이 약10cm, 깊이 약1cm)을 입고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오병국 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위로와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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