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포항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스마트 러닝 학습장’을 오픈하고 스마트러닝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새롭게 구축된 포스코 스마트 러닝 학습장은 IT기술을 학습에 접목한 최첨단 학습시설이다.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전자칠판, 태블릿PC,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를 갖춘 이 강의실은 기존 집합교육과 e러닝의 한계를 뛰어넘어 학습자와 교수자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네트워킹 학습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 러닝 과정에 입과한 학습자들은 강의장에 집합하지 않고도 포스코 스마트 러닝 시스템에 접속해 실시간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고, 전자교재로 학습함으로써 페이퍼리스를 실현했다.
스마트 러닝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원격지의 학습자와 강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질의 응답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은 학습장에 구비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로 녹화되고 스마트 러닝 시스템에 콘텐츠로 등록된다. 학습자들은 이 콘텐츠를 상시 재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지난 7월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산업설비 채용예정자 양성교육’과 ‘잡코칭 스킬 사내강사 양성교육’ 과정에 스마트 러닝을 적용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기술교육과 인성교육 등 다양한 과정의 스마트 러닝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학습과정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면서 중소기업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대상 교육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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