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울진군은 2일 오후 2시 울진군 읍내리에서 울진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위한 일자리 제공 및 취업상담, 자활정보제공 등 자활지원 종합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15억 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1층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2층 울진지역자활센터로 구성되며 면적 660㎡의 지상 2층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이를 계기로 중증장애인의 주간보호, 공동작업장 운영, 취업알선 등을 통해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울진군 장애인중 15세 이상 45세 미만의 170여명을 중점 보호할 예정이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재활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애학생의 소질․적성 계발 및 취미․특기 신장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학생의 전일제 교육과 보호로 장애학생부모의 사회활동 참여를 증대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울진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으로 자활의욕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집수리, 청소용역, 양곡택배 등 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의 자활공동체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자립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한편 울진지역자활센터는 포항, 상주, 문경, 칠곡, 예천에 이어 6번째로 준공됐으며 현재 영천, 성주지역자활센터가 건립 중이다.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이며, 특히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와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은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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