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종철)가 오는 27일까지 해상 강ㆍ절도를 비롯해 밀수, 제수용품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 서민경제 침해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을 전후해 농ㆍ수ㆍ축산물 등 수입산 먹거리의 국내유입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되는데, 이번 단속에서는 제수용품 원산지 허위ㆍ미 표시 행위 등 수입산 먹거리의 국내산 둔갑 행위와 인터넷 판매 등으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범을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강ㆍ절도, 폭력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한다.
특히 외국인선원, 장애인 등에 대한 인권유린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며, 기소중지자 등 기타 국민생활 저해사범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박종철 서장은 “이 기간 여객선터미널, 항만 등지에 형사요원을 집중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건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같은 기간 특별단속으로 민생사범 총 8건 8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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