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안정적인 쌀 수급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병·해충 정밀예찰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벼멸구 피해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예찰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전 지역에서 벼멸구 약충과 성충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일부 산간지역에는 집중적으로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8월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수확기 많은 수량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수확 시기가 된 조생종 벼는 피해를 입기 전에 서둘러 수확을 하고 아직까지 벼멸구 방제를 하지 않은 중·만생종 벼는 벼멸구 전용약제를 살포, 피해가 발생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농가포장 정밀예찰 및 적기방제 지도로 금년에도 풍년농사와 고품질 쌀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제까지 땀 흘리며 애써 재배한 농작물 피해가 없이 풍년 농사로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해 적기 방제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벼멸구는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8월 기온이 높을 경우 많이 발생하며 벼 줄기의 즙을 빨아 말라 죽게 하고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50% 이상 수량이 줄어 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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