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보리처럼 쌀과 함께 섞어 먹을 수 있는 밀 신품종 `백찰`을 육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찰은 표면이 하얗고 찰기가 많아 쌀과 함께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고 잘 씹혀 혼반용으로 우수한 품종이다. 보통 밀은 식감이 거칠고 색이 어두워 밥으로 먹기 위해서는 몇 번의 도정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영양 성분이 없어지는 단점이 있다. 기존 혼반 전용 밀 품종인 `신미찰1호`를 36% 도정한 것과 신품종 백찰을 20% 도정한 것을 비교한 결과 색의 밝기는 비슷하고 식감은 백찰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찰은 특히 겉부분을 많이 깎아내지 않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 등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농진청은 국가 종자 보급체계를 거쳐 2016년부터 백찰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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