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김천 파크호텔에서 경북도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여성폭력예방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실현을 위한‘아동·여성 인권지킴이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보고와 경북도아동여성지역연대,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등 3개 단체가 공조체제를 구축,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인권지킴이 활동가의 다짐문 발표, 사업설명, 한국여성CEO센터 조현순 관장의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아동·여성 인권지킴이’ 사업은 경북도가 성폭력·가정폭력 등 정부 4대악 근절을 위한 정책방향에 선제적 대응과, 지역내 사회적자본을 활용한 마을단위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아동과 여성이 3대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도내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지원을 위한 대표적 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와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시설인 무지개쉼터, 김천시아동여성지역연대,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 김천시새마을부녀회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사항이 잘 갖춰져 있고 김천시의 강력한 사업 추진의지로 김천시를 선정 이날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은 김천시 21개 읍·면·동 소속 생활개선연합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100명을 활동가로 선정, 여성장애인, 한부모가족 아동 등 100명을 1:1 멘토, 멘티로 연결 오는 연말까지 중점보호가정은 주1회, 일반보호가정은 월2회 정기적으로 방문상담 및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순옥 경북도 여성정책관은“아동여성인권지킴이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대하며, 사업 추진성과와 환류를 통해 경북형 모범사업 모델 개발과, 내년부터 다른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실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신영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