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2일부터 2주간 몽골 울란바타르시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0명을 초청 경북도의 토지관리, 재건축·재개발, 도시계획절차,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례 등 도시개발 분야의 선진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경북도 몽골 UB 도시개발추진단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2012년 2월 3일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 간 교류협정 체결 후 두 번째 연수로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강화와 게르촌 정비 등 몽골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지역기업 진출 기반을 마련키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몽골 연수단 일행은 경북도 도시개발정책, 한국의 도시재생정책, 토지관리 제도,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개발 추진절차 등의 선진 제도를 벤치마킹했다.
또 김천 혁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및 모델하우스 견학, 포항 신항만, 월성 원자력, 방폐장 등 도시개발 현장견학을 통해 경북도의 발전상과 선진건설기술을 배우고, 청도 와인터널, 새마을기념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불국사 등을 방문 전통문화 체험했다.
몽골측 첸게르 연수단장은 이번 연수과정에서“한국의 토지관리 제도, 재건축실무, 도시개발사업 추진절차 등은 현재 몽골에서 추진하고 있는 게르촌 정비 등 도시개발 사업에 꼭 필요한 제도와 기술”이라며“ 연수기간 동안 체험하고 습득한 지식들을 몽골에 널리 알려 몽골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양 지방정부간 상호 교류 활성화와, 경북도의 선진기술 사례가 몽골 정부의 게르촌 정비, 캠퍼스타운 건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접목 될 것이라”며, “지역 건설업체가 몽골 개발사업에 참여해 경북의 새마을세계화 운동은 물론, KOICA 등과도 연계한 각종 사업을 지속 추진 경북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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