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으로 이전되는 국군체육부대의 시설 및 청소분야 인력을 문경시민 중에서 계약직으로 20여명을 채용해 내달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청소분야는 재향군인회에서 위탁받아 8명을 채용 완료했으며 시설분야는 군인공제회에서 기계 및 전기 업종의 경력자 12명을 이달 말까지 채용을 완료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채용에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역 시민들을 채용하도록 함에 따라 체육부대 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하여 지역의 농산물과 기자재가 납품되도록 하는 등 국군체육부대의 이전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하여 시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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