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지역 내 경로당 251곳에 대해서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직원들이 담담부서를 지정해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결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환경 및 시설개선이 필요한 94곳에 대해서는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경로당 환경정비는 QSS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별 자매결연부서와 회사, 자생단체,공무원 등 자원봉사인력을 활용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여 편리하고 품격 높은 생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중점을 두었다
사업비 5000만원의 예산으로 도배, 장판교체, 담장도색, 대청소 등 경로당 어르신들의 손이 미치지 못한는 부분을 정비했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경로당의 정서 및 환경 문화를 확연히 개선했다.
또한 노인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기쁨과 나눔`의 경로당 자원봉사단인 중화음식업협회의 자장면 봉사와 호미곶예술단의 민속공연을 비롯하여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8개 단체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봉사하고 있다.
김정란 남구청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경로당 QSS사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과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노인여가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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