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연안 해역(해수욕장, 갯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누구나 알기 쉬운 ‘해양 안전지도’(가칭)를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물놀이, 해양레포츠 등을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들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특히, 바다 속은 육상과 달리 눈으로 볼 수 없어 위험 지역을 알기가 힘들고, 때문에 위험성을 인식하기도 어려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연안의 해저 지리․지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만한 정보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연안의 바다 속 정보 가시화가 무엇보다도 절실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해양조사원은 연안해역의 해저지형을 3D 등으로 형상화하고, 수영, 레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뿐만 아니라, 급격한 수심변화 및, 이안류 발생 지역 등 위험지역을 구분하여 지도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사원은 동 서비스를 해운대 등 물놀이 사고 발생률이 높고 이용객이 많은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전국 150여개 해수욕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관계자는 “이러한 정보들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해양경찰 등 수색구조 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청과 협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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