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25만2천 달러·약 381억원) 남자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나달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라이언 해리슨(97위·미국)을 3-0(6-4 6-2 6-2)으로 완파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12위·일본)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여자단식의 비너스 윌리엄스(60위·미국)는 1회전에서 키르스텐 플립켄스(14위·벨기에)를 2-0(6-1 6-2)으로 따돌리고 6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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