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유럽-중앙亞 신시장 교두보’ 큰 기대 경북도는 내달 2일 터키 이스탄불 TITANIC EUROPE 호텔에서 지역 섬유수출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섬유산업의 재도약 및 활로를 모색키 위한 `경상북도-터키 Renewal 섬유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5월 발효된 한-터키 FTA에 선제적 대응과, 지역 섬유수출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구경북 주요 섬유수출기업 백산무역(주), 신풍섬유(주), 벽진BIO텍 등 14개사가 참여 터키 현지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터키 섬유기관단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터키 의류제조자협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터키 섬유연구센터`간 각각 `섬유산업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터키 섬유수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터키 섬유산업은 유럽시장에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의류를 공급하는 세계 4위의 섬유수출국으로, 터키 섬유시장은 날로 커지는 유럽, 중앙아시아 신 시장의 교두보이며 전략적 요충지로서 의의가 크다. 지난 5월 발효된 한-터키 FTA로 인해 기존 터키 섬유 및 의류(평균 관세율은 7.9%) 시장이 단계적으로 개방돼 화섬사 및 화섬필라멘트직물 등을 포함한 지역 대표 주력 수출품목의 터키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세계 무역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서 지역을 떠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며 "이번 섬유수출상담회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문화동맹을 넘어 양국간 실질적으로 상생협력하는 경제동맹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경북도는 내년도 터키의 글로벌 유명 수입업체 대표들을 초청 지역 섬유산업 현장에서 섬유류 및 섬유기계 수출상담회 후속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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