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26일 오전 9시부터 대구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005년 6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으로 대구이전이 확정돼 지난해 2월 21일 대구 혁신도시 건설현장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하고 32년만에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했다. 한국감정원의 대구혁신도시 입주는 전국 10개 혁시도시로 이전하는 157개 공기업으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 추진을 가장 모범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대구시는 이전기관과 직원들이 이전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입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 간부공무원이 이전기관의 멘토가 되는 1기관 1봉사담당관을 설치, 운영하며 이전기관의 애로, 건의사항을 직접 파악하며 이전기관의 빠른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감정원의 선도적인 지방이전을 축하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지역 대형마트(롯데마트-율하점)를 통한 할인이벤트 행사와 더불어 시내 전광판과 주요 네거리 15개소에 한국감정원의 대구혁신도시 입주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공식 개청식은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국토교통부 제1차관 외 350여 명이 참석해 신사옥 현장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한국감정원의 대구혁신도시 입주를 신호탄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연내에 신청사 개청을 위해 서두르고 있으며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완료를 목표로 건축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혁신도시는 4,216천㎡ 면적에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 R&D 특구가 조성되는 계획인구 23,000명, 외래 방문객수가 연 30만 명 이상으로 기대되는 신도시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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