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이 ICT환경을 구축한 스마트마켓으로 진화한다.
27일 오후 4시 죽도시장연합상인회(회장 최일만)와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안승윤), 주)저스트아이디어(대표이사 최재익), KSNET(대표이사 오필현), 피앤유소리전화(대표이사 박정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죽도시장 ICT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죽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죽도시장 스마트 마켓’을 구축해 노령의 상점주도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의 정보를 직관적인 시스템을 이용, 쉽게 업로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판매ㆍ관리할 수 있게 된다.
포항시에서는 정부의 신산업ㆍ신시장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 실현 6대 과제를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시킨 ‘비타민 프로젝트’가동에 발맞추고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며 산업의 활력을 넣기 위해 유ㆍ무선 네트워크 등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 구축과 민간이 창조 경제의 중심이 되는 창조경제 문화 조성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대형마트나 SSM과의 경쟁에서 밀려 골목상권을 잃어가고 사업영역이 점차 확대되어가는 G마켓, 11번가 등 사이버 SSM과의 경쟁은 출발부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도 ICT 기반에서 보편적이면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홍보 및 마케팅 솔루션’의 구축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번 사업은 동해안 최대 규모 의 포항죽도시장을 ‘없는 것이 없는 오감만족 문화전통시장’과 최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또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과 KSNET, 저스트아이디어, 피앤유 등 중견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프로젝트로, NFC, QR 코드 기술 등을 연동한 모바일 결제, 카드 및 온누리 상품권 결제 지원, 쿠폰 발행, 배송관리, 포인트 시스템 등 종합적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하며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거래하는 SNS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죽도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전통시장 고유의 스토리 자원과 감성을 ICT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문화ㆍ관광 측면의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로 모바일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과 함께하며 전통시장 고유의 스토리를 발굴, 감성과 기술이 결합해 백화점, 마트, SSM에는 없는 전통시장만의 특화된 경쟁력으로 ‘없는 것이 없는 오감만족 문화전통시장, 죽도시장’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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