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을 맞은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인숙 교수가 나가는 그 날까지 제자와 학교를 위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 1978년부터 지금까지 34년간 후학양성을 위해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근무하다 26일 정년퇴임식을 맞은 김인숙 교수는 퇴임식 직후, 김남석 총장을 찾아 후학을 위해 써 달라며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인숙 교수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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