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오전 충무시설에서 전국 최초로 도-상주간 위성을 통한 을지연습 화상회의에 성공했다.
이날 회의는 상주청사 테러대비 종합훈련에 따른 도상회의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을지훈련은 전국 최초로 시도에 성공했다.
오후 2시에 실시된 실제훈련 장면은 위성을 통해 충무시설 근무자들에게 생중계로 전달돼 마치 훈련 현장에 있는 듯 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이번 훈련은 `KT중앙통신운용센터`에서 제공된 고품질의 위성통신서비스를 이용 비상사태시 일반 통신망 훼손을 대비한 것으로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간 통신망이나, 기간산업이 붕괴됐을 경우를 가정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상주시 청사가 테러로 점령당한 상황을 가정 실시된 훈련으로 테러진압, 오염제독, 인명구조, 긴급복구등의 일련의 과정을 훈련했다.
한편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까지 훈련은 전례답습적인 면이 많아 도민들이 기간산업이 붕괴됐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위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이러한 우려를 씻을 수 있는 모범답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