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8일 10층 대회의실에서 ‘대구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한다.
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기본법이 지난 7월 2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조명하고,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분쟁에서 보여 지듯이 지식재산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다시금 인식케 하는 기회를 제공해 대구 지역의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히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대구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 지식재산센터ㆍ한국발명진흥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김범일 대구시장, 이수원 특허청장, 달서구청장, 지역 중ㆍ소 및 벤처기업 임직원, 유관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대구시, 특허청, 학계, 지역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패널토론자와 함께 지방정부의 지식재산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지자체의 지식재산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재호기자
kimjh@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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