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9일간 학생들이 방학 중에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2025 늘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예체능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기타연주반과 토탈공예반 두 개 강좌로 운영됐다.
운영은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 봉화교육지원청 별관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총 23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다. 기타연주반 학생들은 기타의 기본 운지법을 배웠고 토탈공예반은 디퓨저와 하바리움펜 만들기 등 자기만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예 활동이 이뤄졌다. 박모(13)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은 처음 접하는 활동이었지만, 방학 동안 꾸준히 참여하며 배운 것을 결과물로 보여줄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전했다.이영록 교육장은 "여름방학은 단순 휴식이 아닌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배우고 성장할 기회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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