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산시)이 지난달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 현장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조 의원은 자동차 부품산업이 집적된 경산 지역내 여러 기업과 경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들은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고속도로 신설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업계의 고충과 향후 수출 전략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자동차 산업이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 협력업체, 지역 중소기업 등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만큼 자동차 부품업체들에도 각별한 관심과 대응을 촉구했다.   조지연 의원은 “수많은 부품업체가 관세 협상의 여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완성차 공장이 있는 울산과 부품 산업 집적지인 경북을 잇는 고속도로 개설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부품 업체들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출입은행, 신용보증 등을 통한 지원도 강화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달 경림테크를 시작으로, 지난 1일 경산상공회의소, 6일 현대차 울산공장, 8일 일지테크, 9일 건화이앤지를 방문했다. 또한 13일에는 부품 업체 간담회, 내달에는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고속도로 신설 토론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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