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국악을 전공한 가수 김다현이 경주를 배경으로 한 신곡 ‘천년 사랑’을 11일 정오, 국내외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천년 사랑’은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인 첨성대, 불국사, 동궁과 월지, 무열왕릉 등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됐다.     이번 곡의 가사에는 경주의 대표 명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으며, 노래와 영상이 하나로 어우러져 경주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전한다.   또한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곡 ‘천년 사랑’은 전통가요의 애절함과 웅장한 편곡에 김다현 특유의 감성과 음색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통 국악의 정서를 가미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가사는 강원석 시인이 아사달‧아사녀 설화를 모티브로 쓴 시를 바탕으로 했고,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작곡에 참여했다.   김다현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은 곡을 발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 노래를 통해 경주와 대한민국의 멋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APEC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지역 문화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다현 가수의 ‘천년 사랑’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라며 “이 노래가 경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전하고, APEC 성공 개최 분위기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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