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가 여름철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내 물놀이장과 야외놀이터가 운영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1100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일 개장 이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 운영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야외 놀이터는 안동을 배경으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테마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그물네트 △어린이 집라인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그늘막과 쉼터 공간도 마련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운영 인력 배치, 회차당 적정 수용 인원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 정식 개장 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개장 첫 주말 포함 단 3일 만에 1100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는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운영되며, 당일 취소자 발생 시 잔여 인원에 대한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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