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우동기자]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이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이어 지난 1일 산업부 패키지 공모까지 구미 유치에 성공하면서 총사업비 217억원(국비 142억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구미시로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형 온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개발`은 차세대 통신망(5G Advanced)을 비롯한 다양한 통신망 환경에서 AI 기술ㆍ기능을 효과적으로 검증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2억4400만원(국비 72억)이 투입된다.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 테크노파크 모바일 융합 기술센터 내에 국내 최초로 차세대 통신망 기반의 AI 기술 시험 검증체계를 구축한다. 망연동 시험규격 개발, 시험검증 솔루션 개발과 함께 지역 내 ICT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지능 온디바이스 제품의 신뢰성 확보하고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에도 구미시가 선정돼 총사업비 135억원(국비 70억)을 확보했다.환경경조성 사업을 통해 공단동 평생교육원 인근 부지에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을 투입해 3층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해 208면의 주차 공간과 함께 전기차 충전구역, 루프 탑 녹지 공원, 카페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공단동 강변 야구장 시설 보완 및 정비에 35억원(국비 20억)을 투입해 기존 야구장에 인조잔디 및 펜스를 설치하고 조명탑, 피크닉존 구축 등을 통해 열린 문화광장 `Universal Yard`를 조성하게 된다.이를 통해 산단 내 통합형 웰니스 환경을 마련하고 야구리그 운영과 같은 근로자와 주민의 상생형 공공 문화체육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구자근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연속 선정을 통해 구미 산단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까지 함께 추진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서 매력있는 산단 도시로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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