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달 31일 백연,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해마루로타리클럽과 함께 헌혈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3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혈액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시민 및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혈액수급 위기 시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과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상시 학습 인정, 헌혈 공가, 헌혈 휴게시간 보장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 △물적 나눔(기부), 인적 나눔(봉사)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ESG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등이다.   특히 이번 약정에 참여한 해마루로타리클럽은 구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클럽 회원들이 직접 모범적으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행사와 연계한 헌혈 홍보 부스 운영, 청소년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헌혈 장려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해마루로타리클럽은 지난 2011년부터 양포도서관에 5년간 도서를 기증하고, 매년 쌀 1000kg을 후원하며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 꾸준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단체다. 이번 헌혈 약정을 통해 구미 시민들과 함께 ‘생명 나눔’이라는 더 큰 가치를 실현하고자 뜻을 모았다.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지역의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헌혈문화 정착과 생명 나눔 실천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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