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1차) 영상검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심사평가원에서는 영상검사 이용량증가에 따른 방사선 피폭, 조영제 부작용 등에 대한 환자안전을 강화하고 영상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7~9월까지 입원·외래 환자에게 시행한 CT, MRI, PET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핵의학과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등 5개항목이다. 영남대병원은 특히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과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에서 100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영상검사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준 병원장은 “영상검사는 정밀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전성과 질적 수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검사 환경을 조성하고,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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